사무실을 처음 계약하고 가정용 빔을 샀다가 낭패를 보았다. ㅠㅠ 사무실 공간에 딱 맞을 것 같았고 커튼까지 달았는데 결국 실패 후 주간활동기관에 실습을 나갔다가 큰~ 티비 모니터에서 음악이며 화면이 아주 ~ 깔끔하게 연출되는 것을 보고 느꼈다.. 이래서 많은 경험과 시련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…. 드디어 핸드페인팅의 현수막을 고민하다가 장만한 티비모니터~~ 짜잔 대 성공..음악도 듣고, 현수막 역할도 하고^^ 이제 어머님들 맞이하기만 하면 끝….




강사님의 세라믹 페인팅에 대한 이론을 조금 듣고 각자 컵 위에 그려낼 이야기들을 열심히 찾는 우리 엄마들!!
다들 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거나, 자신이 평소에 그리고 싶었던, 또는 가족의 모습, 장애를 캐릭터화 그림들.. 다양한 소재들이 나왔다.




우리도 몰랐던 우리의 모습~~~ 아이들의 대단함을 우리 엄마들은 그날 느꼈다. 어떠한 환경을 주었을 때 어른들의 ‘틀’보다 훨씬 더 창의적으로 그려내고, 훨씬 더 섬세하게 만들어 낸다는 것을…..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은 영원하다는 것을…. 다시한번 믿고 나아가야 할 것 같다. 우리도 밑그림을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색을 칠해 볼까??




흥가족을 나타낸 정*엄마~ 너무 아기자기한 그림이 예뻤어요^^